김정은 배석…오찬도 가져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3일 방북한 리위안차오(李源潮) 조직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이날 면담에는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도 배석했다.
김 위원장은 "두 나라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킬 것"이라며 "조(북)중 쌍방이 많은 측면에서 서로 배우고 경험을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께서는 이번에 평양에서 진행된 조선노동당 대표단과 중국공산당 대표단의 대화가 잘된 데 대해 평가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리 조직부장은 "중조친선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나가고 이번 중국 방문기간 중조최고영도자 사이에 이룩된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 두 나라 사이의 아름다운 미래를 마련해 나가자는 것이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리영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기남·최태복 당비서, 강석주내각 부총리,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영일 당 국제부장,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등이 배석했다.
김 위원장은 접견에 이어 중국 대표단을 위한 오찬을 개최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오찬에는 북측의 회담 배석자와 함께 중국측에서 왕자루이(王家瑞) 대외연락부장, 쑨정차이(孫政才) 지린성 당서기, 류훙차이(劉洪才) 주북 중국대사, 리시(李希)상하이시 당위원회 조직부장, 스타이펑(石泰峰) 장쑤성 당위원회 조직부장, 양이앤이(楊燕怡) 당중앙 대외연락부장 조리 등이 참석했다.
리 조직부장은 오찬을 마치고 이날 귀환했으며 앞서 10일 최태복 당비서 및 리영수 당 부장과 `전략대화''를 가졌고 12일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과 만나 환담했다.
또 방북 기간 백두산을 방문하고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만수대창작사, 대동강과수종합농장 등도 참관했다.
jyh@yna.co.krhttp://blog.yonhapnews.co.kr/king21c/(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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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면담에는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도 배석했다.
김 위원장은 "두 나라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킬 것"이라며 "조(북)중 쌍방이 많은 측면에서 서로 배우고 경험을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께서는 이번에 평양에서 진행된 조선노동당 대표단과 중국공산당 대표단의 대화가 잘된 데 대해 평가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리 조직부장은 "중조친선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나가고 이번 중국 방문기간 중조최고영도자 사이에 이룩된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 두 나라 사이의 아름다운 미래를 마련해 나가자는 것이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리영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기남·최태복 당비서, 강석주내각 부총리,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영일 당 국제부장,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등이 배석했다.
김 위원장은 접견에 이어 중국 대표단을 위한 오찬을 개최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오찬에는 북측의 회담 배석자와 함께 중국측에서 왕자루이(王家瑞) 대외연락부장, 쑨정차이(孫政才) 지린성 당서기, 류훙차이(劉洪才) 주북 중국대사, 리시(李希)상하이시 당위원회 조직부장, 스타이펑(石泰峰) 장쑤성 당위원회 조직부장, 양이앤이(楊燕怡) 당중앙 대외연락부장 조리 등이 참석했다.
리 조직부장은 오찬을 마치고 이날 귀환했으며 앞서 10일 최태복 당비서 및 리영수 당 부장과 `전략대화''를 가졌고 12일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과 만나 환담했다.
또 방북 기간 백두산을 방문하고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만수대창작사, 대동강과수종합농장 등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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