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PF부실채권 2년만에 3배”

지역내일 2011-06-15
유원일 의원 … "대출자 소득감소가 원인"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15일 기업은행 현안질의에서 "기업은행의 부동산 PF대출 부실채권이 2년만에 364%로 급증했다"면서 "금융권 전반의 위험요인이 되고 있는 부동산 PF대출 부실 문제는 기업은행도 예외가 아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이 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기업은행 부동산 PF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 PF대출 부실채권(고정이하)은 2008년 말 1590억원(9.11%)에서 2010년 말 5780억원(36.17%)으로 2년만에 3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F대출 연체액도 같은 기간 540억원(3.09%)에서 1039억원(6.50%)로 금액으로는 192%, 비율로는 210% 늘어났다. 또 기업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부실여신(고정이하) 역시 2006년 말 273억원에서 2010년 말 634억원으로 4년만에 232% 증가했고, 올해 4월말에는 부실여신 708억원으로 2006년 말에 비해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기업은행의 부동산 PF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부실 급증은, 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대출자들의 소득이 낮아 대출이자와 원리금 상환이 어려워진데 원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은행이 본연의 임무인 중소기업 대출 비중을 늘려 일자리와 소득을 확대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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