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맛집과 숙박업소 QR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예년에 비해 한달 빨리 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지역내 맛집과 숙박업소 정보를 스마트폰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1천만명을 넘어서고 해운대해수욕장이 45년만에 6월 1일 조기 개장하는 등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가 마련한 조치다.
QR코드는 해운대역과 센텀시티 지하철역사 매표소와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시설관리사업소 입구 및 구홈페이지 등 4개소에 부착돼 있으며, 전국 지자체중 처음으로 도입하는 제도이다.
자신이 소유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해운대 지역의 맛집과 숙박업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QR코드는 두 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는데 음식점의 경우 맛과 서비스가 우수한 총 182개의 맛집, 모범음식점, 골목맛집, 주방화상공개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메뉴와 업소내 사진 등도 볼 수 있다.
숙박업소의 경우 총 205개소의 숙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업소별 최고요금 등이 게재돼 있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로 표기돼 있어 외국 관광객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해운대가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QR코드 부착으로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맛집과 숙박업소를 찾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업소를 발굴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