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의 개체수가 증가해 매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자 횡성군이 농작물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횡성군은 당초 예산 3천5백 여 만원을 들여 44농가에 전기목책기를 설치한데 이어 2차로 81농가에 전기목책기를 설치한다.
또한 농작물의 피해예방을 위해 ‘야생동물피해구제단’을 30명 규모로 구성했으며, 야생동물 포획 의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출동 수당을 상향 조정하는 등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포획된 야생동물은 고라니 42마리, 멧돼지 6마리 등 총 48마리로 120만 원의 포획수당이 지급되었다.
한편 올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수렵장을 운영해 내년 농작물 피해를 미리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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