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학원 있으면 소개시켜줘 - 이경수학

지역내일 2011-06-19 (수정 2011-06-19 오후 7:37:36)

수학은 열심히 하기 게임이 아니라 잘하기 게임
문제 많이 풀기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 대입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 키워


 


“수학은 배우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스스로 부딪혀 풀어봐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됩니다.” 서현동 우성프라자에 있는 이경수학 김창홍 원장의 말이다. 가르치기보다는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 진짜 수학공부''라고 김 원장은 생각한다. 그가 10여 년 넘게 고집해 오는 교육철학이기도 하다.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해도 많이 받고 학원을 떠나는 학생들도 많았다. 그러나 김 원장의 방식에 공감하고 진정성을 믿어 준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학 최상위권이 되었고 또한 놀라운 입시실적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수학력 낮은 학생들의 치명적 약점은 약한 개념과 문제적용능력
혼자 공부하려면 학원이 무슨 소용일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경수학 수업에서 가장 공들이는 것이 바로 개념에 대한 이해. 한 차시 수업을 위해 강사들은 그 몇 배의 시간을 준비한다. 수학을 쉽고 명쾌하게 전달하고 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개념에 대한 이해가 끝나면 대표 유형의 문제를 함께 푸는 것으로 강사의 수업은 끝난다. 그 다음은 학생들의 몫.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문제에 적용시키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이경수학 학생들은 스스로 문제와 싸우는 것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수업은 선생님은 가르치고 학생들은 두 시간동안 팔짱끼고 듣기만 하는 것이 보통이죠. 학생들이 대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뭐냐면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 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개념을 체화하는 과정 즉, 스스로 풀어보고 배운 내용을 적용시켜봐야 진짜 아는지 모르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처음부터 이러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것은 아니다. 10여 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해 오면서 경험적으로 김 원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수학적 개념이 약하다는 것과 문제적용 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경수학이 전면적으로 수업방식을 바꾸게 된 계기도 이 때문이다.


설명하고 서술하고 토론하는 공부로 수학적 사고력 높여  
“난이도 높은 문제는 수업시간에 다섯 번을 반복해서 풀어줘도 집에서 혼자 풀 때는 모르는 경우가 허다해요. 때문에 이런 문제가 시험에 출제되면 거의 놓친다고 봐야합니다. 기계적인 문제풀이로 일관하면서 양적으로 문제만 많이 푸는 방식으로 학습한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적 문제해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진짜 수학 실력은 고등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나게 마련. 때문에 이경수학 초등부와 중등부는 수학을 즐길 수 있는 학생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때문에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 한 문제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고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학습한다.
“고등이후 수학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은 대부분 초·중등 때 수학을 즐기지 못하고 너무 많은 학습량에 내몰려 수학에 질린 학생들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학부모들이 좀 더 많이 강하게 밀어붙이는 학원을 선호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역사적으로 스파르타가 그런 것처럼 강하면 부러진다는 사실을 수학공부에서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경수학은 학원에 대한 호불호도 분명하고 마니아층도 꽤 두텁다. 이들 대부분 떠먹여 주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학습맵을 정하고 공부하는 최상위권으로 성장해 온 학생들이다. 


언어와 수학기호 전환 자유로운 문답식 수업으로 수리논·구술대비
내신에서는 서술형 문항이 확대되고 입시에서는 수리논술 및 수리구술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 최근 추세다. 이경수학은 문제를 설명하고 풀이과정을 서술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수학적 사고력을 확장시킨다. 더 나아가 강사와 학생의 간의 문답식 수업으로 수리논술 및 구술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고 있다.
“많이 또는 열심히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초·중·고 과정에서 서술형 논술형 토론형으로 지도하면 대입을 위한 수리논·구술을 80~90%는 대비할 수 있어요. 보통 이런 방식으로 2~3년 정도 공부하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잡히고 수리논술에 대비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력도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수학만큼 지능효과가 큰 과목은 없다. 열심히 많이 한다고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두뇌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
“공부는 열심히 하기 게임이 아니라 잘 하기 게임이에요. 공부하지 않는 학생은 거의 없지만 성적이 달리 나오는 것은 바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열심히 하면 상위권은 될 수 있지만 최상위권이 되려면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공부전략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수학은 초중등이 아닌 고등이후에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문의 031-701-6366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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