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금융위기 이후 10만명 줄었다

지역내일 2011-06-22
부동산업·임대업도 2만명 증가에 그쳐
정부 "부동산경기 부양, 부작용 커"

체감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건설분야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상황도 회복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건설업 근로자가 전년동월대비 2만7000명이 줄었다. 2008년에 3만7000명 감소하고 2009년에는 9만1000명이나 줄어들었다. 지난해에는 3만3000명 늘어나면서 회복되는 듯 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업과 임대업은 선방하는 수준이었다. 2009년에 5만5000명 감소했을 뿐 2008년에 1만5000명 늘어났고 지난해도 4만2000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생겼다. 올해는 3만7000명이 부동산업이나 임대업으로 새로 진출했다.

2008년 5월이후 3년간 건설업 근로자는 10만6000명 축소됐으며 부동산업이나 임대업쪽에서는 1만90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건설분야는 종사자수가 175만명에 이르고 이사 중개 집수리 등 서민관련 분야가 많아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면서도 "부동산 경기부양은 오히려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주택공급과 세제 등 등에 산재돼 있는 규제를 시장친화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택에 대한 소유가 아닌 거주로 바꾸도록 유도하고 수요변화에 맞춰 세제와 금융 등 관련 제도를 재검토하겠다"면서 "세입자 부담을 줄이고 거래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주택과 건설관련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밝혔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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