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부담으로 소비자심리 악화

지역내일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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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6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이달 중 102로 전월보다 2p 하락했다.

CSI가 하락한 것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정정불안 지속과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소비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던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달 CSI가 떨어진 것은 가계부채 영향이 크다. C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을 웃돌면 그 반대다.

6월 중 현재가계부채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08과 104로 전월보다 1p씩 올랐다. 가계부채CSI는 높을수록 빚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장완섭 차장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올려 금리인상기조가 이어지는 데다 가계부채 문제가 집중 부각돼 되면서 소비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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