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알고보니 삼성전자 주요 주주

지역내일 2011-06-24
지분율 0.19% … 투자수익 1400억원 추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삼성전자 주식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를 제외한 개인 중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주식 29만3500주 가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분율로는 0.199%, 평가금액으로는 2439억원(23일 종가 83만1000원 기준)이다.

3월 말 기준 삼성전자 최대주주는 이건희 회장으로 지분율은 3.38%(우선주 0.05% 제외)다. 특수관계인 중에서는 삼성생명이 7.21%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물산 4.06%, 삼성화재 1.26%, 홍라희 리움 관장 0.74%, 이재용 사장 0.57% 순이다.

이건희 회장이나 홍라희 여사, 이재용 사장은 삼성전자와 특수관계인으로 지정돼 주식 보유수를 사업보고서 내에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정용진 부회장의 경우 이건희 회장의 조카이기는 하지만, 특수관계인은 아니어서 주식보유 현황이 공개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주당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만원 사이의 배당을 해왔다.

증권가에서는 정 부회장이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해 지난 7년간 최대 1400억원 이상의 투자수익을(평가치익+배당수익) 올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의 삼성전자에 대한 대규모 주식 매집에 대해 신세계 그룹 측은 "어디까지나 정 부회장 개인의 투자 목적 차원일뿐 법인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