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해외점포망 확대 바람

지역내일 2011-05-24

금융당국이 은행 해외진출을 독려하면서 은행들이 해외 점포망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은행장들을 불러 국내 시장에서 과당 경쟁을 자제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것을 당부한 바 있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7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지점을 개설한다. 이어 9월과 10월에는 중국 장가항 지행과 성도 분행을 개설할 계획이다. 12월에는 인도 뉴델리 사무소를 첸나이 지점으로 바꾸고 브라질 상파울루 사무소는 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호주 시드니 지점을 개설한다.

세계 21개 나라에 49개 점포를 갖고 있는 외환은행은 연내에 해외점포 6곳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원전, 철도, 항만 등 국내 건설업체들의 사회간접자본(SOC) 참여가 활발한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 지점을 설립하고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체결로 경제교류 확대가 예상되는 인도에는 첸나이 지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베트남 내 사무소는 지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현지인 상대 영업을 위해 연내 현지법인 영업점을 20개에서 25개로 늘리고, 현지의 결제성 여신과 집단대출 등으로 영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인도의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는 것도 모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13년 중국 내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다음 달 중 중국 당국에 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다음 달 23일 베트남 호찌민 지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최근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베트남에서 카드 사업을 시작한 신한은행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5~7개 영업망을 추가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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