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 인도·동남아에 네트워킹 컨설팅 진행

지역내일 2011-06-28

삼성전자는 올 3월 22~24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CITA 2011' 전시회에서 미국 4대 통신회사 가운데 하나인 스프린트를 통해 모바일 와이맥스를 탑재한 '넥서스 S 4G'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뉴육과 LA 등 미국 70여개 지역 스프린트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첫 해외진출 사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당시 말레이시아 YTL 커뮤니케이션즈와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반도 인구의 65%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며 올 2분기까지 인구 80%를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몽골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요르단 인도 등에 네트워크 컨설팅을 진행하며 한국의 네트워크 기술력과 운영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중동 지역 무선 초고속망과 인터넷 사업을 운영하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쿨라콤사와 모두 656만 달러의 와이브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또 SK텔레콤은 베트남과 필리핀 등에 컬러링 기술수출을 통해 11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이스라엘 태국 등에 무선인터넷 플랫폼 기술을 수출해 4956만달러 매출을 거두는 등 모두 6056만달러(한화 726억원)에 해당하는 성과를 올렸다.

요르단과 인도에 와이브로 기술 수출 달성은 세계 유수 IT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룬 성과이다. 한국의 와이브로 기술의 우수성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컨설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장비업체, 벤처기업이 이들 나라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텃다는 점에서 국내 서비스-장비 업체간 상생 협력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인 SK텔레시스는 지난 2008년 7월 700만달러 규모의 요르단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인도 컨설팅은 SK텔레콤과 SKC&C와 상생협력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다. 컨설팅 과정에서 국내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과 벤처들을 추천해 인도 내 실제 사업추진시 한국기업의 추가 진출이 기대된다.

SKC&C는 지난해 9월 인도 릴라이언스사와 140만달러 규모의 '3G 이전 전략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릴라이언스사는 인도에서 유일하게 전국 이동통신망을 보유하고 있고 가입자수가 1억명에 달한다.

또 아제르바이잔과 몽골에서 차량검지시스템과 교통상황감시시스템, 주차위반단속시스템 등 교통운영을 총괄하는 ITS 사업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호주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세게 9개 국가에 모바일 금융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C&C는 지난 4월 5일 세계 최대 전자지불 결제업체인 미국 FDC사와 신뢰기반서비스관리(TSM) 체계 북미 지역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 상용화를 실시했다.

SK텔링크는 몽골과 태국 중국 미국 터키 등에서 사업 컨설팅 제공, 기업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등 기술수출을 벌이고 있다.

GS샵은 지난 2009년 국내 홈쇼핑 사업자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서울-인도간 교환근무 등 밀도 있는 협력을 통해 인도 최초의 24시간 홈쇼핑 채널 '홈샵18'에 한국 홈쇼핑 1위 사업자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GS샵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피콜 프라이팬' 등 국내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발굴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태국 유력미디어기업 '트루비전' 등과 함께 홈쇼핑 합작사 '트루GS'를 설립했다. GS샵에서 최고운영책임자를 파견하는 등 하반기 개국을 목표로 한국 홈쇼핑 노하우를 태국시장에 전파하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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