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지창욱, “선택받은 것에 기쁨”
지역내일
2011-06-29
(수정 2011-06-29 오후 5:56:22)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된 것에 매우 기쁘다”
배우 지창욱이 ‘무사 백동수’에서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창욱은 “지금 열심히 촬영중”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는 포부와 더불어 배역에 대해 소개했다.
극중 지창욱은 조선 최고의 협객 백동수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여운 역의 유승호와 라이벌로 삼각로맨스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그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전작 ‘웃어라 동해야’에 이어 주연을 맡은 소감으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운을 떼고는 “하지만 같이 호흡을 맞추는 동료배우와 스태프들을 믿으면서 부담을 덜고, 재미있게 촬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가 작품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을 받은 것”이라며 기쁨을 표하고는 “시놉시스를 읽었을 때 굉장히 재미있었다. 작품 의 배역에 매력을 느꼈고, 욕심이 났다”고 설명했다.
‘무사 백동수’는 한중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무사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비밀 살수 집단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다. 다음달 4일 첫 방송.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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