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갈땐 ‘올레’ 로밍 쓰세요

지역내일 2011-06-30
KT, 전세계 주요국서 와이파이·와이브로·WCDMA 서비스 제공

이달 초 업무차 미국을 방문했던 김준규(36)씨는 KT가 제공하는 와이브로 로밍서비스를 사용해보고 깜짝 놀랐다.

미국에 와이브로 망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깔려 있다는 것을 알기는 했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워싱턴과 뉴욕, 시카고를 잇따라 방문했던 김씨는 도심 대부분 지역에서 무선인터넷을 맘껏 쓸 수 있었다. 호텔에서도 와이파이로 접속했을 때 보다 와이브로 에그로 접속했을 때가 속도가 빨랐다.

KT가 획기적인 로밍 서비스를 출시하며 통신업계 로밍 서비스 품질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고객의 '올레'를 위해 발로 뛰고 있는 것이다.

KT는 우선 지난 해 데이터로밍 요율을 국내 최저 전세계 3.5원으로 단일화했다. 또 업계 최초 선보인 와이파이 로밍으로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저렴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데이터 로밍 이용 부담을 줄였다.




KT 로밍 중 가장 차별화되고 특화된 서비스는 메시지다. 데이터 패킷당 과금하는 타사와 달리 2010년 8월부터 로밍 MM S 발신 시 무조건 건당 500원으로 전세계 단일화했고, 올해 3월 부터는 로밍 SMS(단문메시지), LMS(장문메시지), 로밍 MMS(멀티메일, 동영상메일) 등 로밍 메시지 수신을 국내 최초로 전면 무제한 무료화 했다. 또한 5월에는 데이터로밍을 완전히 차단하더라도 로밍 LMS와 MMS를 발수신할 수 있는 '문자허용 데이터로밍 차단'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KT는 로밍 고객이 가장 많은 일본과 중국을 대상으로, 알뜰하게 음성로밍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서 2008년과 2009년 '로밍저팬넘버', '로밍차이나넘버', '일본 알뜰', '중국 알뜰' 등 저렴한 특화 로밍 요금제를 출시했다. '일본 에그'와 '미국 에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본과 미국의 주요도시에서 하루 1만원에 무제한으로 이동성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9일에는'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기존 13개국에서 유럽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확대하여 총 36개국에서 제공키로 했다.'무제한 데이터로밍' 서비스에 가입하면 하루 1만원으로 마음껏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적용국가 확대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Go&Stop 로밍 퀴즈', 올레 로밍 레시피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고객은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아이패드2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5월부터는 로밍서비스 이용시 해외 제휴 네트워크가 자동 설정되게 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여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 가입고객'에게 추가 데이터로밍 요금이 발생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고객이 데이터로밍을 1byte라도 사용하면 즉시 데이터로밍 이용주의를 무료 문자를 통해 안내하고, 데이터로밍 요금이 10만원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데이터로밍차단'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로밍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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