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잰걸음’

지역내일 2011-07-01 (수정 2011-07-01 오후 1:33:37)
전북도 '실리 전환' 선언 후 사옥 착공 잇따라

전북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치 실패에 따른 반대운동을 사실상 포기하면서 혁신도시 이전대상 기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방행정연수원은 30일 전북혁신도시 현장사무소에서 전북개발공사 등과 협의회를 열고 청사 착공 등을 논의했다. 지방행정연수원은 2013년 상반기에 교육생 입교를 목표로 늦어도 올 8월 청사신축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방행정연수원에는 선출직, 지방공무원 등이 149개 과정을 이수하는 기관으로 연간 15만 6270명(2011년 기준)이 교육을 받는다.

자체 직원은 106명으로 연간예산이 392억원 수준이지만 교육생들이 연수원 주변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자체 상권이 형성되는 알짜 기관으로 통한다.

지난 22일 신사옥 착공을 예정했다가 전북도 등의 '행정업무 보이콧'으로 착공식을 무기한 연기했던 농업기능군 이전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등 5개 기관은 오는 7월 20~22일 착공식을 갖고 2014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업기능군은 전북혁신도시의 62%를 차지하는 핵심기관으로 기관이전에만 총 1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전북도는 정부에 LH 이전 무산을 대체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 국제규모 컨벤션센터 건립, 야구 전용 경기장 건립, 새만금 개발전담기구 설치 등을 요구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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