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와 새만금' 주제
전라북도와 총리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2011 새만금 국제포럼'이 1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막됐다. '동북아시아와 새만금'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미국 최대 부동산 그룹인 트럼프그룹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수석 부회장, 조지 타나시예비치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임시 최고경영자, 후무칭 상해창의상품개발센터 대표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특히 새만금 개발을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첫번째 세션에서 조지 타나시예비치 임시최고 경영자는 "새만금개발의 선도사업으로 카지노형 통합리조트가 필요하다"면서 내국인 출입을 일부 허용하는 싱가포르 모델 도입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후무칭 대표는 "새만금은 지리적으로 중국이 투자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며 "적절한 시점에 투자를 이끌 전략의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인 노동자와 관련된 규제완화와 고급인력을 확보할 정주환경 구축, 산학연 연계 기반을 위한 국제적인 산업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새만금 특별법 개정 등 규제 완화와 관련한 내용도 다뤄졌다. 또 전북도가 제시한 '중국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새만금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그 동안 새만금이 꿈이자 이상이었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실체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써 새만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포럼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신속한 후속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전라북도와 총리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2011 새만금 국제포럼'이 1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막됐다. '동북아시아와 새만금'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미국 최대 부동산 그룹인 트럼프그룹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수석 부회장, 조지 타나시예비치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임시 최고경영자, 후무칭 상해창의상품개발센터 대표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특히 새만금 개발을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첫번째 세션에서 조지 타나시예비치 임시최고 경영자는 "새만금개발의 선도사업으로 카지노형 통합리조트가 필요하다"면서 내국인 출입을 일부 허용하는 싱가포르 모델 도입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후무칭 대표는 "새만금은 지리적으로 중국이 투자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며 "적절한 시점에 투자를 이끌 전략의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인 노동자와 관련된 규제완화와 고급인력을 확보할 정주환경 구축, 산학연 연계 기반을 위한 국제적인 산업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새만금 특별법 개정 등 규제 완화와 관련한 내용도 다뤄졌다. 또 전북도가 제시한 '중국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새만금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그 동안 새만금이 꿈이자 이상이었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실체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써 새만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포럼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신속한 후속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