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포럼 1일 개막

지역내일 2011-06-01
'동북아와 새만금' 주제

전라북도와 총리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2011 새만금 국제포럼'이 1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막됐다. '동북아시아와 새만금'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미국 최대 부동산 그룹인 트럼프그룹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수석 부회장, 조지 타나시예비치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임시 최고경영자, 후무칭 상해창의상품개발센터 대표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특히 새만금 개발을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첫번째 세션에서 조지 타나시예비치 임시최고 경영자는 "새만금개발의 선도사업으로 카지노형 통합리조트가 필요하다"면서 내국인 출입을 일부 허용하는 싱가포르 모델 도입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후무칭 대표는 "새만금은 지리적으로 중국이 투자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며 "적절한 시점에 투자를 이끌 전략의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인 노동자와 관련된 규제완화와 고급인력을 확보할 정주환경 구축, 산학연 연계 기반을 위한 국제적인 산업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새만금 특별법 개정 등 규제 완화와 관련한 내용도 다뤄졌다. 또 전북도가 제시한 '중국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새만금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그 동안 새만금이 꿈이자 이상이었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실체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써 새만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포럼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신속한 후속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