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커피 수출시대 활짝 열려

지역내일 2011-06-02
동서식품 일본, 남양유업 중국 수출 본격화

국내 인스턴트 커피 수출 시대가 활짝 열렸다. 원두는 수입하지만 가공 기술이 뛰어나 제조커피는 수출하게 된 것이다.

1일 동서식품은 일본 AGF와 오는 12월까지 170만달러 규모의 커피 제품 수출 계약을 맺고, 지난달 30일 7만달러 규모의 커피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AGF와 동서식품 프리마 수출을 협의 하던 중 동서식품 커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커피 수출을 상호 협의해 계약이 체결됐다.

AGF는 일본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기업 중 하나로 일본 커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동서식품의 커피를 수입하게 됐다. 동서식품은 첫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160톤, 170만달러어치가 수출된다.

또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도 이달부터 본격적인 수술길에 오른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중국과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1000만 달러 가량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즉석커피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13% 커지는 등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중국 시장은 다국적 식품 기업인 네슬레가 시장점유율 60%, 미국 크래프트의 '맥스웰'이 2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동서식품의 안경호 홍보실장은 "AGF와 프리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동서식품의 커피 우수성을 다시금 확인하게 됐다"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AGF사와 향후 8년간 총 1억달러 이상의 프리마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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