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마당] 체르노빌의 목소리

지역내일 2011-06-03 (수정 2011-06-03 오후 1:39:57)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김은혜 옮김. 새잎. 1만6천원


원자력의 공포 앞에 국경은 의미가 없다. 인구 100만명의 작은 나라 벨라루스는 놀랍게도 원전이 하나도 없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가 국경에 인접했기 때문에 국토의 23퍼센트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됐다. 오염지역 거주민은 210만명이며, 이 중 어린이가 70만명이다. 방사선 피폭은 벨라루스 국민의 주요 사망 원인이다. 계속되는 저준위 방사선의 영향으로 암, 지적장애, 신경정신 질환 유전자 돌연변이의 발생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들려준다. 소방대원의 아내, 심리학자, 마을주민, 군인 등이 자신들의 체르노빌, 자신들의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체르노빌이 무엇인지, 얼마나 끔찍한지 말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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