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신차의 탄소배출량을 젖소와 비교해 논란을 빚은 광고를 중단키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9일 "쏘나타 하이브리드 광고 2편 가운데 젖소 관련 광고 1편을 오늘부터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낙농업계는 "자동차가 하루에 1㎞만 달리는 것도 아닌데 젖소의 배출량과 비교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며 "단순 비교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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