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이전대상 공공기관 착공 잇따라
올해 연말까지 63개기관 첫 삽 예정
이명박 정부들어 지지부진하던 혁신도시 공공기관이전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다.
청와대와 국토해양부가 이전대상 공공기관을 독려하면서 공공기관들이 최근 혁신도시내에 잇따라 청사 착공식을 갖고 있다.
15일에는 대구혁신도시에 중앙신체검사소, 원주혁신도시에 신림항공본부가 각각 착공하며 이달말에는 한국도로공사가 경북혁신도시 부지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대구 혁신도시에는 15일 처음으로 중앙신체검사소가 착공하고 8개 기관이 부지매입을 완료했다. 실시설계중인 한국산업단지공단도 7월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감정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신용보증기금 등도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통합기관 이전지역이 결정되지 않은 두 개의 공공기관과 이전계획을 승인받지 못한 한 개의 기관을 제외하면 9개 기관이 올해 안에 공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경북혁신도시에도 공공기관 청사의 착공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착공한데 이어 가장 큰 기관인 한국도로공사도 이달말쯤 착공할 예정이다.
13개 이전대상 기관 가운데 조달청 품질관리단 등 6개 기관이 올해안에 착공한다.
진주 혁신도시 건설도 최근 정부의 한국토지주택(LH)공사 일괄이전 결정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의 LH공사 일괄이전 결정으로 진주혁신도시에는 당초 12개인 이전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제외한 LH공사, 주택관리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1개 기관이 옮겨오게 된다. LH공사는 청사 신축 등에 대한 용역과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남과 전북의 유치 갈등으로 LH공사 이전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다른 공공기관들도 눈치를 보면서 올 상반기 착공하려던 청사 신축을 미루는 바람에 2012년 완공은 어려울 전망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모두 15개 기관이 이전될 예정이다.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지난 4월 착공했으며 지난달 입찰공고를 낸 한국전력공사도 6~7월쯤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도 7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착공이후 활기를 띨 전망이다. 법무연수원 기술표준원은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올해말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청사 신축대상 127개 기관 중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0개 공공기관의 청사가 본격적으로 착공될 예정이며, 나머지 이전기관(47개)도 단계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최세호 방국진 김신일 차염진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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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까지 63개기관 첫 삽 예정
이명박 정부들어 지지부진하던 혁신도시 공공기관이전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다.
청와대와 국토해양부가 이전대상 공공기관을 독려하면서 공공기관들이 최근 혁신도시내에 잇따라 청사 착공식을 갖고 있다.
15일에는 대구혁신도시에 중앙신체검사소, 원주혁신도시에 신림항공본부가 각각 착공하며 이달말에는 한국도로공사가 경북혁신도시 부지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대구 혁신도시에는 15일 처음으로 중앙신체검사소가 착공하고 8개 기관이 부지매입을 완료했다. 실시설계중인 한국산업단지공단도 7월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감정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신용보증기금 등도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통합기관 이전지역이 결정되지 않은 두 개의 공공기관과 이전계획을 승인받지 못한 한 개의 기관을 제외하면 9개 기관이 올해 안에 공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경북혁신도시에도 공공기관 청사의 착공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착공한데 이어 가장 큰 기관인 한국도로공사도 이달말쯤 착공할 예정이다.
13개 이전대상 기관 가운데 조달청 품질관리단 등 6개 기관이 올해안에 착공한다.
진주 혁신도시 건설도 최근 정부의 한국토지주택(LH)공사 일괄이전 결정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의 LH공사 일괄이전 결정으로 진주혁신도시에는 당초 12개인 이전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제외한 LH공사, 주택관리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1개 기관이 옮겨오게 된다. LH공사는 청사 신축 등에 대한 용역과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남과 전북의 유치 갈등으로 LH공사 이전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다른 공공기관들도 눈치를 보면서 올 상반기 착공하려던 청사 신축을 미루는 바람에 2012년 완공은 어려울 전망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모두 15개 기관이 이전될 예정이다.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지난 4월 착공했으며 지난달 입찰공고를 낸 한국전력공사도 6~7월쯤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도 7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착공이후 활기를 띨 전망이다. 법무연수원 기술표준원은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올해말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청사 신축대상 127개 기관 중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0개 공공기관의 청사가 본격적으로 착공될 예정이며, 나머지 이전기관(47개)도 단계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최세호 방국진 김신일 차염진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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