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3’가 개봉 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트랜스포머3’는 지난 6일 전국 1233개의 상영관에서 21만277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404만293명.
이는 역대 최단 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보다 하루 늦은 기록이며, 역대 외화 흥행 1위 ‘아바타’를 3일 앞당긴 개봉 8일 만에 이룬 성과다.
더불어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써니’, ‘쿵푸팬더2’에 이어 올해 개봉된 영화중 4번째로 4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웠다. 특히 올 개봉작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주말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며 500만 관객도 넘어설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더불어 이러한 기세라면 ‘트랜스포머3’는 앞서 전작들의 700만 고지의 기록도 넘어설 전망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날 강형철 감독의 ‘써니’는 4만4763명의 일일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또 전재홍 감독의 ‘풍산개’가 1만9353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1만268명을 동원한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5위는 9050명을 동원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