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일반계 고교 입학원서 접수 결과, 2002학년도부터 확대되는 5개 평준화 적용지역 모두 지원자가 모집 정원에 미달했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일 마감한 일반계 고교(종합고 보통과 포함) 입학원서 접수결과 평준화 적용지역은 총 4만8440명 모집에 4만6571명이 지원해 1869명이 미달됐다.
지난해 평준화가 적용된 수원 성남(분당지역 제외)에서는 모두 292명의 탈락자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모집 정원에 미달하는 현상을 보였다.
평준화 적용지역 미달인원은 수원 72명, 안양 858명, 부천 332명, 성남 357명, 고양 250명 등이다.
비적용 지역도 총 3만6820명 모집에 3만5724명이 지원, 0.97대1의 경쟁률로 미달사태를 빚었다.
도교육청은 평준화 적용, 비적용 지역 모두 미달사태를 빚은 것에 대해 전기에 해당하는 실업계 고교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적용지역의 경우 평준화에 따라 지역 명문고가 사라지면서 외지 학생의 지원이 줄어든데다 지난해 탈락자가 발생한 것을 감안해 무리한 지원을 자제한 것도 미달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평준화 비적용지역 76개 정원 미달 고교는 추가모집을 하게 되지만 적용지역도 추가모집을 통해 정원을 채울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일 마감한 일반계 고교(종합고 보통과 포함) 입학원서 접수결과 평준화 적용지역은 총 4만8440명 모집에 4만6571명이 지원해 1869명이 미달됐다.
지난해 평준화가 적용된 수원 성남(분당지역 제외)에서는 모두 292명의 탈락자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모집 정원에 미달하는 현상을 보였다.
평준화 적용지역 미달인원은 수원 72명, 안양 858명, 부천 332명, 성남 357명, 고양 250명 등이다.
비적용 지역도 총 3만6820명 모집에 3만5724명이 지원, 0.97대1의 경쟁률로 미달사태를 빚었다.
도교육청은 평준화 적용, 비적용 지역 모두 미달사태를 빚은 것에 대해 전기에 해당하는 실업계 고교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적용지역의 경우 평준화에 따라 지역 명문고가 사라지면서 외지 학생의 지원이 줄어든데다 지난해 탈락자가 발생한 것을 감안해 무리한 지원을 자제한 것도 미달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평준화 비적용지역 76개 정원 미달 고교는 추가모집을 하게 되지만 적용지역도 추가모집을 통해 정원을 채울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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