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지아'시리즈, 피부자극 줄여
옥수수로 만든 '지아마루'와 '지아벽지'가 아토피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LH공사와 분당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친환경 바닥재와 벽지가 아토피질환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이 제품들은 유해물질 발생량을 줄이고 아토피를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아마루는 지난해 출시된 세계 최초 옥수수 주원료와 천연소재마루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인 PLA와 구연산 황토 목분 등 천연재료로 만들었다.
지아벽지는 옥수수를 기본으로 한 식물성 소재와 천연 종이로 구성돼 인정에 안전하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이나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분해·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아토피 환자가 거주하는 LH 시행 주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결과 벽지와 바닥마감재를 자연소재로 교체 시공하고 시공 전과 시공 뒤 4주 간격으로 4차례 아토피 증상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아토피 심한 정도를 65%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배동호 상무는 "이번 조사는 친환경 바닥재와 벽지로 교체하는 것이 아토피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한 국내 최초 실험"이라며 "옥수수 등 친환경소재 사용이 피부자극을 줄여 새집증후군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LH공사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올 9월 분양 예정인 인천 서창지구를 시범지구로 정하고 입주 예정자들이 직접 친환경 벽지와 바닥재를 선택할 기회를 줄 계획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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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로 만든 '지아마루'와 '지아벽지'가 아토피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LH공사와 분당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친환경 바닥재와 벽지가 아토피질환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이 제품들은 유해물질 발생량을 줄이고 아토피를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아마루는 지난해 출시된 세계 최초 옥수수 주원료와 천연소재마루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인 PLA와 구연산 황토 목분 등 천연재료로 만들었다.
지아벽지는 옥수수를 기본으로 한 식물성 소재와 천연 종이로 구성돼 인정에 안전하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이나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분해·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아토피 환자가 거주하는 LH 시행 주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결과 벽지와 바닥마감재를 자연소재로 교체 시공하고 시공 전과 시공 뒤 4주 간격으로 4차례 아토피 증상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아토피 심한 정도를 65%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배동호 상무는 "이번 조사는 친환경 바닥재와 벽지로 교체하는 것이 아토피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한 국내 최초 실험"이라며 "옥수수 등 친환경소재 사용이 피부자극을 줄여 새집증후군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LH공사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올 9월 분양 예정인 인천 서창지구를 시범지구로 정하고 입주 예정자들이 직접 친환경 벽지와 바닥재를 선택할 기회를 줄 계획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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