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여신’ 박은지 ‘댄싱스타’로 다시 부활하나?

지역내일 2011-07-12 (수정 2011-07-12 오전 9:46:34)



'날씨여신' 박은지가 '댄싱스타'에서 다시 부활한다

매주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이하 댄싱스타)'가 참가자 두 명의 하차와 네 팀의 탈락이 이어진 가운데 시청자들은 패자부활전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 중 화제의 인물은 '날씨의 여신'이라고 불리는 MBC 기상캐스터 박은지. 그는 3주차 비엔나 왈츠 경연에서 2am의 ‘죽어도 못보내'에 맞춰 불치병에 걸린 여자와 떠나보내지 못하는 남자의 애틋한 사랑을 춤으로 표현했다.
 
비교적 훌륭히 미션을 수행했음에도 불구, 심사위원 점수와 문자투표를 합산한 점수가 최저점을 기록,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객관성을 잃은 심사평이 아니냐"는 시청자 의견과 "문자투표 점수를 공개하라"는 항의성 글이 각종 게시판을 달궜다. 프로그램은 분명 '각계 각층의 명사가 춤이라는 목적을 갖고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임에도 불구, 정작 출연자의 눈물 겨운 연습 과정은 제대로 다루지 않아 시청자들에게 투표에 반영할 참고자료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것. '위대한 탄생'처럼 점점 인기투표에 의해 당락이 좌우되는 시스템이 고착화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박은지는 탈락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두달 가까이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최선을 다했던 시간이에요. 정말 너무 열심히 해서 후회도 미련도 없어요. 이제 태풍이다! 기상캐스터인 저 바빠질 듯~"이라는 아쉬움 섞인 글을 남기고, 다시 기상캐스터 본업으로 돌아갔다. 그는 이후 뉴스 속에서 5호 태풍 '메아리'와 사투를 벌였던 것.



 
그런 그의 진심을 알았던 것일까? 트위터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댄싱스타'에서 못보게 되서 아쉽고 또 보고 싶다'는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8월에 패자부활전이 있어요"라는 그의 트윗에 팬들은 그의 모습을 곧 다시 볼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과 설레는 마음으로 '날씨여신' 박은지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 팬들은 "무릎 인대파열과 갈비뼈에 금이 가도록 열정적인 노력을 알고 있다"며 "세 번의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그녀(박은지)가 누구보다도 아름다웠다" 등의 응원글을 남기며 박은지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 시청자는 "출발은 비슷했으나 그 과정이나 열정은 남다르다. 박은지는 원래 춤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으나 그 열정에 모두가 감동했다. 그녀가 춤과 친해지는 과정에서의 땀 냄새나는 열정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하며 그의 열정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일이든 사랑이든 후회없이 하고 싶다"며 유쾌하고 맑게 웃는 '날씨 여신' 박은지의 웃음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도 금요일 밤을 기다리고 있다.





[이슈데일리 박혜정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