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업개발 회생전기 마련

지역내일 2001-11-22 (수정 2001-11-24 오전 11:38:10)
고려산업개발이 22일 법원으로부터 정리계획안인가를 받음으로써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다.
고려산업개발은 그동안 추진해온 구조조정 및 자구노력에 비추어 정리계획안을 인가받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리담보권자 중의 하나인 외국계 투자기관이 반대하는 바람에 파산 판정을 받을 상황에 처하기도 했었다.
정리계획안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정리담보권자의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지난 20일 열린 채권자집회에서 담보권의 44%를 보유하고 있는 KL인베스트먼트와 서버러스가 인가에 반대, 47.5%의 동의를 얻는데 그쳤던 것이다.
그러나 이날 법원은 인가에 반대하던 담보채권자들에 대해 권리보호조항을 부여하면서 정리계획안을 최종인가, 고려산업개발은 경영정상화에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외환위기 직후였던 98년에도 국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회사채 AA등급을 받기도 했던 고려산업개발은 계속된 부동산 경기침체와 현대알루미늄, 현대리바트 등 당시 현대그룹의 퇴출대상업체를 반강제적으로 인수하면서 재무상태가 악화됐다.
지난해 현대그룹 유동성 위기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휘청거리기 시작, 결국 지난 3월 만기어음 79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부도 처리됐다. 부도이후 고려산업개발은 임원 33%, 부장급 16%를 감원하는 인사를 단행하고 6개 사업부를 4개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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