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수업 하는 ‘이웃사랑아동센터’

지역내일 2011-06-24
재정 열악해 후원 절실

부천에 위치한 이웃사랑지역아동센터는 1998년에 '공부방'으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렀다.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1학년생까지 45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센터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인성 교육. 아동들이 마음에 상처가 있으면 사회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노력 중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는 연극 수업을, 고학년생에게는 인문학 강의를 듣도록 했다. 배 센터장은 "나 자신을 발견하고 표현하도록 역할극을 하고 토론식 수업을 한다"면서 "처음엔 수업을 싫어하던 아동들도 이젠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데에 능숙해졌다"고 말했다.

아동을 사랑하는 마음에 비해 센터의 재정은 열악하다.

정부 지원금이 매달 430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업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수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아야만 한다. 피아노 태권도 등을 가르쳐도 기업이 후원하는 기간에만 수업을 받을 수 있어 한시적이다. 더 큰 문제는 중학교 1학년생 이상의 아동들을 받을 수 없다는 것. 배 센터장은 "중학생 이상의 아동들은 유해 환경에 노출돼 있다"면서 "후원을 받아 이들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지역아동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후원전화. 032 347 2540.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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