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승훈의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가 매회 기립박수를 받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25일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시작 된 신승훈의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가 올 3월 데뷔 첫 미국 콘서트와 6월 10년 만에 다시 선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그랜드 피날레에서 호평을 받은데 이어 일본까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일본 가나가와 첫 공연에 이어, 24일 펼쳐진 신승훈의 ‘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 SHOW - MY WAY in Japan’(이하 MY WAY in Japan)도쿄 공연에서 35번째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일본 투어는 2005년 일본에 정식 데뷔한 후, 7년 간 꾸준한 활동으로 많은 일본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는 신승훈의 베스트 앨범 발표와 함께 이루어져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신승훈은 공연 중 “처음 일본에서 콘서트를 했던 7년 전이 생각난다. 일본에서 열정을 다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일본에서도 진정한 20주년을 맞이하고 싶다”고 감회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신승훈은 ‘마이 웨이 인 재팬(MY WAY in Japan)’에서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보이지 않는 사랑’ 등 한국에서의 히트곡과 함께 ‘송 퍼 유(Song For You)’,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를 비롯해 ‘아이 빌리브(I believe)’, ‘러브 오브 아이리스, 유 아 쏘 뷰티풀(Love of Iris’, ‘You are so beautiful)’ 등의 일본어 버전까지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또한 신승훈의 ‘마이 웨이 인 재팬(MY WAY in Japan)’에는 배우 겸 코미디언인 오가와 나츠미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등 일본의 유명 인사들이 대거 공연장을 찾았으며, 권리세의 친할머니가 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권리세의 친할머니는 2005년 신승훈의 첫 일본 공연부터 지금까지 신승훈 콘서트를 놓친 적 없는 열성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장장 6개월에 걸쳐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20주년 기념 투어’를 펼쳐온 신승훈은 일본 도쿄, 가나가와, 나고야, 아마카사키 등 4개 도시 투어를 마지막으로 그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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