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남도 한옥에서 즐기세요”

지역내일 2011-07-19 (수정 2011-07-19 오후 2:21:11)
유기농채소 수확 등 체험행사 '풍성' … 관광객 늘고 특산물 판매액 증가

"여름휴가 고풍스런 남도 한옥에서 즐기세요."

여름휴가를 고풍스런 남도 한옥마을에서 즐기려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이곳에는 넓은 마당과 대청마루, 개구리 소리, 유기농 채소 수확 등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이 풍성하다.

전남도는 19개 마을 140동 한옥 민박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를 마무리했다.

전남도는 지난 2007년 시골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소득을 높이기 위해 한옥을 새로 짓는 행복마을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무안군 약실마을 등 90곳에 한옥 1083동이 들어섰다.

행복마을이 조성되면서 한옥과 특산품을 이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고흥군 신기마을에선 바지락 캐기와 개막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무안군 복룡마을에선 미꾸라지 잡기, 연근 캐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옥 민박은 숙박비 또한 저렴하다. 숙박비는 4인실 기준 5만~8만원이며, 샤워장과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끼리 오붓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옥 민박을 운영 중인 이병주(구례 오미리)씨는 "봄·가을에는 한옥을 구경하려고 하루 100여명이 다녀간다"면서 "여름 성수기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다"고 말했다.

주민 소득도 쏠쏠하다. 행복마을협의회에 따르면 21개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녹차 등 특산품 20억1700만원 어치를 팔았다. 90개 행복마을을 모두 합치면 실제 판매액은 크게 늘어난다. 신명수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은 "일상의 번거로움에서 잠시 벗어나면 한옥체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행복마을 홈페이지(www.happyvil.net)나 행복마을협의회(061-282-5327) 등을 이용하면 한옥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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