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3월 24일 출시한 'OB 골든라거'가 지난 15일 기준으로 5000만병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출시 113일 만이다.
이는 지난해 국내에 저칼로리 맥주시대를 열며 인기를 모은 '카스 라이트'의 판매 속도를 2개월가량 앞지르는 기록이다. OB 골든라거는 고품격 원재료와 새로운 맥아 제조공법, 맥주의 맛 자체를 부각시킨 마케팅 활동 등 삼박자가 조화를 이룬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100% 골든몰트와 독일산 아로마 홉을 사용,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OB골든라거는 깊이가 다른 풍부한 맛과 'OB'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시장안착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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