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지역에 올 하반기 최대의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꼽히고 있는 오피스텔 분양 바람이 거세다.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전세가가 급상승한 데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아파트나 다세대·다가구 등 일반주택보다 월세이율이 높은 오피스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오피스텔 규제강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조된 청약열기를 최대한 이용해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상가를 분양하려고 보유하고 있던 분당지역 상업용지 부지를 오피스텔로 적극 분양, 붐조성에 한몫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개발은 24일부터 구미동 156에 오피스텔 '분당포스빌' 672실을 선착순 분양할 예정이다. 복층형으로 설계, 2.5-4평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며 18, 19평형이 532실로 전체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380만-510만원 선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 줄 예정이다.
SK건설과 포스코개발, 더디앤에스는 정자동 벤처단지에 15∼42평형 오피스텔 '인텔리지(地)' 1천442실을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평당 420만-480만원선이며 오는 2004년 12월 입주예정이다. 7개동 가운데 4개동이 오피스텔로 분양되고 나머지 3개동은 벤처기업이 입주할 벤처텔로 꾸며질 예정이다.
동양고속건설도 분당 지역 두 곳에서 오피스텔 1천196실을 공급한다. 현재 정자동 백궁역 부근에 각 평형의 30%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복층형 설계를 도입한 '동양파라곤' 960실을 분양하고 있다. 또 내달 초순께 금곡동 미금역 인근에 '동양 골든밸리' 15-26평형 236실을 공급키로 했다.
올들어 이 지역 오피스텔 분양에 처음 나선 현대건설은 금곡동 인근에 16-34평형 533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440만-480만원선.
이밖에 세종건설은 구미동에 '세종 그랑시아' 16-24평형 434실을, 두산건설은초림역 인근에 17-25평형 340실을 분양중이며 성우건설과 만강개발은 이달말께 미금역 인근에 13-20평형 '성우시티밸리' 238가구, '천사의 도시' 16-18평형 444가구를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이처럼 분당지역에서 오피스텔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오피스텔은 일반주택보다 관리비가 비싸고 편의시설이 적을 뿐더러 전용률이 낮은 단점이 있다"면서 "특히 임대 목적의 오피스텔투자는 입주시점의 경기나 수급을 예측해야 하므로 투자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전세가가 급상승한 데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아파트나 다세대·다가구 등 일반주택보다 월세이율이 높은 오피스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오피스텔 규제강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조된 청약열기를 최대한 이용해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상가를 분양하려고 보유하고 있던 분당지역 상업용지 부지를 오피스텔로 적극 분양, 붐조성에 한몫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개발은 24일부터 구미동 156에 오피스텔 '분당포스빌' 672실을 선착순 분양할 예정이다. 복층형으로 설계, 2.5-4평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며 18, 19평형이 532실로 전체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380만-510만원 선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 줄 예정이다.
SK건설과 포스코개발, 더디앤에스는 정자동 벤처단지에 15∼42평형 오피스텔 '인텔리지(地)' 1천442실을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평당 420만-480만원선이며 오는 2004년 12월 입주예정이다. 7개동 가운데 4개동이 오피스텔로 분양되고 나머지 3개동은 벤처기업이 입주할 벤처텔로 꾸며질 예정이다.
동양고속건설도 분당 지역 두 곳에서 오피스텔 1천196실을 공급한다. 현재 정자동 백궁역 부근에 각 평형의 30%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복층형 설계를 도입한 '동양파라곤' 960실을 분양하고 있다. 또 내달 초순께 금곡동 미금역 인근에 '동양 골든밸리' 15-26평형 236실을 공급키로 했다.
올들어 이 지역 오피스텔 분양에 처음 나선 현대건설은 금곡동 인근에 16-34평형 533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440만-480만원선.
이밖에 세종건설은 구미동에 '세종 그랑시아' 16-24평형 434실을, 두산건설은초림역 인근에 17-25평형 340실을 분양중이며 성우건설과 만강개발은 이달말께 미금역 인근에 13-20평형 '성우시티밸리' 238가구, '천사의 도시' 16-18평형 444가구를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이처럼 분당지역에서 오피스텔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오피스텔은 일반주택보다 관리비가 비싸고 편의시설이 적을 뿐더러 전용률이 낮은 단점이 있다"면서 "특히 임대 목적의 오피스텔투자는 입주시점의 경기나 수급을 예측해야 하므로 투자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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