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파회의에 여성대표 참여

탈레반 몰락따라 여성지위 ‘지각변동’

지역내일 2001-11-25 (수정 2001-11-27 오후 4:18:48)
북부동맹 소속으로 포스트 탈레반 관련 UN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아멘다 사피 아프자리(43)는 탈레반 이후의 정치 지형에서 아프간 여성들에게 많은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아프간 여성들은 지금 이 시간부터 중요한 정책 결정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우리는 그만큼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의에 참가할 2명의 여성 중에 한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앞서 아프간의 전 국왕인 모하마드 자히리 샤 국왕의 측근은 이번 회의에 시마 와리라는 여성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프자리는 AFP와의 회견을 통해 탈레반을 맹비난하며 “불행하게도 아프간 여성들은 탈레반의 통치 하에서 항상 멸시당해왔고, 그들은 아프간 사회의 일원으로조차 간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탈레반은 부르카(얼굴을 가리는 천)를 쓰지 않고 공공장소에 여성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교육받는 것도 모두 금지시키고 있다. 이는 탈레반이 1996년 정권을 장악한 후 이슬람 율법을 적용한다는 이유로 가능한 일이었다.
‘아프간 여성 이슬람 운동’의 지도자인 아프자리는 “나는 여성의 권리를 위해 여성들의 뜻을 모르는 데 앞장서왔다”며 “아프간 여성들이 사회의 중심부에서 그들만의 영역을 확보하길 고대하며 또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라크하드 브라히미 UN 아프간 특사의 지휘 아래, 27일 독일 본 근교에서 열릴 UN회의에는 포스트 탈레반과 관련해 이해관계가 있는 아프간 정파의 각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