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맹 소속으로 포스트 탈레반 관련 UN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아멘다 사피 아프자리(43)는 탈레반 이후의 정치 지형에서 아프간 여성들에게 많은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아프간 여성들은 지금 이 시간부터 중요한 정책 결정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우리는 그만큼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의에 참가할 2명의 여성 중에 한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앞서 아프간의 전 국왕인 모하마드 자히리 샤 국왕의 측근은 이번 회의에 시마 와리라는 여성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프자리는 AFP와의 회견을 통해 탈레반을 맹비난하며 “불행하게도 아프간 여성들은 탈레반의 통치 하에서 항상 멸시당해왔고, 그들은 아프간 사회의 일원으로조차 간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탈레반은 부르카(얼굴을 가리는 천)를 쓰지 않고 공공장소에 여성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교육받는 것도 모두 금지시키고 있다. 이는 탈레반이 1996년 정권을 장악한 후 이슬람 율법을 적용한다는 이유로 가능한 일이었다.
‘아프간 여성 이슬람 운동’의 지도자인 아프자리는 “나는 여성의 권리를 위해 여성들의 뜻을 모르는 데 앞장서왔다”며 “아프간 여성들이 사회의 중심부에서 그들만의 영역을 확보하길 고대하며 또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라크하드 브라히미 UN 아프간 특사의 지휘 아래, 27일 독일 본 근교에서 열릴 UN회의에는 포스트 탈레반과 관련해 이해관계가 있는 아프간 정파의 각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이 회의에 참가할 2명의 여성 중에 한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앞서 아프간의 전 국왕인 모하마드 자히리 샤 국왕의 측근은 이번 회의에 시마 와리라는 여성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프자리는 AFP와의 회견을 통해 탈레반을 맹비난하며 “불행하게도 아프간 여성들은 탈레반의 통치 하에서 항상 멸시당해왔고, 그들은 아프간 사회의 일원으로조차 간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탈레반은 부르카(얼굴을 가리는 천)를 쓰지 않고 공공장소에 여성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교육받는 것도 모두 금지시키고 있다. 이는 탈레반이 1996년 정권을 장악한 후 이슬람 율법을 적용한다는 이유로 가능한 일이었다.
‘아프간 여성 이슬람 운동’의 지도자인 아프자리는 “나는 여성의 권리를 위해 여성들의 뜻을 모르는 데 앞장서왔다”며 “아프간 여성들이 사회의 중심부에서 그들만의 영역을 확보하길 고대하며 또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라크하드 브라히미 UN 아프간 특사의 지휘 아래, 27일 독일 본 근교에서 열릴 UN회의에는 포스트 탈레반과 관련해 이해관계가 있는 아프간 정파의 각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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