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단속결과 자가폴 주유소 적발비율 높아
지식경제부는 올 상반기 전국의 주유소 218곳이 가짜 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인천 계양구와 서울 강북구가 제일 많았다.
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 1~6월 정유사, 주유소 등 석유제품 판매소 1만8220곳의 석유제품 품질을 검사한 결과, 총 333곳이 비정상적인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중 218개 주유소가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됐으며, 3회 와 2회 적발된 곳도 각각 2개, 25개업소에 달했다.

시·군·구별 전체 주유소 대비 적발 주유소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 계양구로 전체 주유소 34개중 7개(20.6%) 업소에서 유사석유를 팔다가 적발됐다. 서울 강북구는 21개중 4개(19.0%)가 걸렸다. 지역 주유소 5곳 중 1곳의 부정행위가 드러난 것이다.
이어 충남 공주 15.9%(88개중 14개), 서울 도봉구 12.5%(24개중 3개), 경기도 의정부 10.9%(46개중 4개)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로는 특정 브랜드를 내걸지 않는 자가폴 주유소의 적발비율이 12.7%로 가장 높았고, SK에너지 64곳(1.4%), 에쓰오일 61곳(3.2%), GS칼텍스 46곳(1.3%), 현대오일뱅크 40곳(1.6%) 등이었다.
유형별로는 휘발유에 자일렌, 톨루엔 등을 혼합한 가짜 휘발유와 경유에 등유 등을 혼합한 가짜 경우 사례가 많았다. 특히 공휴일과 야간 등 취약 시간대에 전체의 44%인 147건이 적발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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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올 상반기 전국의 주유소 218곳이 가짜 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인천 계양구와 서울 강북구가 제일 많았다.
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 1~6월 정유사, 주유소 등 석유제품 판매소 1만8220곳의 석유제품 품질을 검사한 결과, 총 333곳이 비정상적인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중 218개 주유소가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됐으며, 3회 와 2회 적발된 곳도 각각 2개, 25개업소에 달했다.

시·군·구별 전체 주유소 대비 적발 주유소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 계양구로 전체 주유소 34개중 7개(20.6%) 업소에서 유사석유를 팔다가 적발됐다. 서울 강북구는 21개중 4개(19.0%)가 걸렸다. 지역 주유소 5곳 중 1곳의 부정행위가 드러난 것이다.
이어 충남 공주 15.9%(88개중 14개), 서울 도봉구 12.5%(24개중 3개), 경기도 의정부 10.9%(46개중 4개)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로는 특정 브랜드를 내걸지 않는 자가폴 주유소의 적발비율이 12.7%로 가장 높았고, SK에너지 64곳(1.4%), 에쓰오일 61곳(3.2%), GS칼텍스 46곳(1.3%), 현대오일뱅크 40곳(1.6%) 등이었다.
유형별로는 휘발유에 자일렌, 톨루엔 등을 혼합한 가짜 휘발유와 경유에 등유 등을 혼합한 가짜 경우 사례가 많았다. 특히 공휴일과 야간 등 취약 시간대에 전체의 44%인 147건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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