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신규분양, 전국서 활기띨 듯

지역내일 2011-07-29
청약통장 가입자용 물량 2만4천가구

8월에는 전국적으로 분양이 활발해 진다. 특히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임대물량을 포함해 40곳 2만4523가구로 조사됐다.

보금자리주택 서울강남지구 본청약 물량과 위례신도시, 광교신도시 공공임대 등이 이어진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위례신도시와 서울강남지구에 본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3월에 사전예약을 마친 위례신도시는 2개 블록에서 2949가구가 건설되며, 사전예약에서 제외된 599가구와 부적격 물량 등을 합한 104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190만~1280만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저축통장 납입액 1500만원 이상이면 당첨 가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서관 등이 지어지게 된다.

서울강남지구 A1블록은 809가구에서 사전예약 물량(640가구)을 제외하고 부적격물량을 포함한 280가구가 본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실제 공급물량은 유동적이다. 예상분양가는 3.3㎡당 10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의 평균 시세는 3.3㎡당 260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대비 50% 이상 저렴한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당첨 커트라인도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지역우선공급 비율이 적용돼 서울 외에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어 경쟁은 더욱 심해진다.

광교신도시에서는 3개 블록에서 3040가구의 공공임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임대기간은 10년. 중소형과 대형 아파트가 골고루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A18블록에 85~110㎡ 1330가구를 분양한다.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입주 시점부터 전매가 가능해진다.

또 울트라건설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울서초지구 A1블록에 전용면적 기준 101~165㎡ 5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첫 민간 분양아파트로 청약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형은 모두 전용면적 85㎡ 초과로 서울 기준 예치금액 600만~1500만원 통장이어야 한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900만~2000만원선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금자리주택 지구 내 공공분양 아파트는 5년간 거주의무기간과 10년 전매가 금지된 것에 비해 민간 중대형 분양아파트는 거주의무 기간 없이 전매제한이 3년간만 적용된다.

인천에서는 동부건설이 계양구 귤현동에 계양센트레빌2차를 분양한다. 공항철도와 연결돼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됐다는 점에서 1차 분양 당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하반기에는 지방 알짜 택지지구의 분양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과거와 달리 기반시설을 대부분 갖춰놨고, 상반기 신규 공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단지들이 우선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곳이 부산 정관지구와 경남 양산시도시다. 이들 지역은 상반기 청약훈풍을 주도한 곳으로 동일과 동문건설, 동원개발 등이 하반기 분양을 계획중이다. 이와 함께 부산, 창원과 연결되는 김해 율하지구에도 분양이 이어지게 된다.

중부권에서는 세종시와 대전도안신도시, 호남권에서는 광주 수완지구와 목포 남악신도시 등에 관심 받는 대표적인 택지개발지구다.

울산에서도 대림산업이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1지구 재건축해 1475가구 중 84~163㎡ 3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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