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주민 서명운동
지역난방 문제점을 참다 못한 시민들이 직접 문제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 노원구에 따르면 '지역난방 문제점 개선을 위한 노원구 주민대책위원회'는 최근 주민 8만5000여명 서명부를 서울시와 시의회 지식경제부에 전달했다.
주민들은 지난 2월 지역난방 문제점 개선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지역 내 78개 공동주택단지 주민대표와 시·구의원들이 참여한 대책위에서 문제 삼는 건 한국지역난방공사보다 훨씬 비싼 SH공사 난방요금. 지난 2월 서울시에서 임대아파트 난방요금 11% 인하와 단열보강을 위한 새시교체 등 대책을 발표했지만 단계적으로 추진되는데다 일반 아파트는 여기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위원회는 난방요금을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준으로 즉시 인하할 것과 함께 거래용 열량계를 난방과 급탕으로 분리 설치하고 난방배관 교체비용 지원제도를 마련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위원회는 4월부터 지역난방 문제점 개선요구 서명운동을 전개, 지역주민 8만5486명 서명을 받았다. 구에서는 지난해 11월 '지역난방 개선대책추진단'을 구성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지역난방 문제점을 참다 못한 시민들이 직접 문제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 노원구에 따르면 '지역난방 문제점 개선을 위한 노원구 주민대책위원회'는 최근 주민 8만5000여명 서명부를 서울시와 시의회 지식경제부에 전달했다.
주민들은 지난 2월 지역난방 문제점 개선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지역 내 78개 공동주택단지 주민대표와 시·구의원들이 참여한 대책위에서 문제 삼는 건 한국지역난방공사보다 훨씬 비싼 SH공사 난방요금. 지난 2월 서울시에서 임대아파트 난방요금 11% 인하와 단열보강을 위한 새시교체 등 대책을 발표했지만 단계적으로 추진되는데다 일반 아파트는 여기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위원회는 난방요금을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준으로 즉시 인하할 것과 함께 거래용 열량계를 난방과 급탕으로 분리 설치하고 난방배관 교체비용 지원제도를 마련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위원회는 4월부터 지역난방 문제점 개선요구 서명운동을 전개, 지역주민 8만5486명 서명을 받았다. 구에서는 지난해 11월 '지역난방 개선대책추진단'을 구성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