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 케어론' '어린이집 운영자 대출' 등 틈새상품 개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축은행 업계가 서민용 대출상품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천안에 위치한 세종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치아교정 및 임플란트 시술 대상자를 위한 대출상품인 '덴탈 케어론'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치과 보철 관련 보험 상품은 있었지만 저축은행에서 대출 상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저축은행 관계자는 "치과 교정치료를 받고 싶어도 600만~700만원에 달하는 초기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대출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스위스 저축은행은 주력 신용대출상품인 알프스론을 대학생, 자영업자, 주부 등으로 확대했다. 또 직장인 대출도 보통, 우량, 베스트등급으로 세분화해 공략하고 있다. 대영저축은행은 어린이집 운영자대출과 육류창고물품 담보대출을 판매하고 있으며, 솔로몬저축은행은 기존 와이즈론에 무직자대출을 추가했다.
이밖에 W저축은행은 유망 중소기업대출을,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소규모 다가구·단독주택 건축자금지원대출 판매하는 등 틈새시장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 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서민금융에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섰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축은행 업계가 서민용 대출상품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천안에 위치한 세종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치아교정 및 임플란트 시술 대상자를 위한 대출상품인 '덴탈 케어론'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치과 보철 관련 보험 상품은 있었지만 저축은행에서 대출 상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저축은행 관계자는 "치과 교정치료를 받고 싶어도 600만~700만원에 달하는 초기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대출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스위스 저축은행은 주력 신용대출상품인 알프스론을 대학생, 자영업자, 주부 등으로 확대했다. 또 직장인 대출도 보통, 우량, 베스트등급으로 세분화해 공략하고 있다. 대영저축은행은 어린이집 운영자대출과 육류창고물품 담보대출을 판매하고 있으며, 솔로몬저축은행은 기존 와이즈론에 무직자대출을 추가했다.
이밖에 W저축은행은 유망 중소기업대출을,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소규모 다가구·단독주택 건축자금지원대출 판매하는 등 틈새시장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 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서민금융에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섰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