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원 ‘학교도서관’ 설문조사

“초등학교 도서관에 읽을 책이 없어요”

지역내일 2001-11-26 (수정 2001-11-28 오후 3:22:49)
안양지역 초등학생들이 읽을 만한 책이 부족해 학교도서관 이용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경기도의회 문화교육위원회 강득구(안양 만안) 의원이 지난 11월 16일부터 14일까지 안양지역 5, 6학년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전체 응답자의 32%가 ‘읽을 만한 책이 없다’고 대답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도서관 이용률은 사서가 직접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들이(60%) 가장 높았고 교사가 운영하는 학교(10%)와 학부모가 운영하는 학교(28%) 학생들은 저조해 사서의 역할이 도서관 이용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서가 운영하는 학교는 학생들의 출입이 언제나 가능하지만 교사운영교나 부모운영교는 이용시간이 제한돼 있으며 실제 교사운영교는 78%, 학부모운영교는 48%가 점심시간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은 도서를 선택할 때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본다(69%)고 답했고, 즐겨 찾는 책은 문학류(47%)나 역사 위인전(29%)류가 대부분이었다.
독서의 양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하루 일과에 대해 학생들은 학원이나 과외, TV시청이나 컴퓨터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인터넷 사용비율은 지난 99년 66.5%수준이었으나 올해는 95%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거의 매일 사용하는 학생도 5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 의원은 “최근 2∼3년간 시행된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 사업이 실제 학생들에게 끼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결과, 장서확보와 전담사서 배치, 인터넷을 통한 독서교육시스템 개발 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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