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하수처리장 폭우로 가동 중단
지난달 27일 내린 폭우로 경기도 광주시의 광주·곤지암 하수처리장이 침수돼 가동이 중단되면서 하루 3만8000여톤의 생활하수가 팔당상수원으로 8일째 유입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호 오염감시체계를 평시수준에서 1단계로 격상하고 팔당호와 잠실수중보 상류취수장 등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과 소독강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하도록 경기도와 서울시, 한국수자원공사에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오염감시체계를 1단계로 격상하면 암모니아성 질소와 총대균장균·분원성대장균 검사시기가 주 1회에서 각각 하루 1회와 주 2회로 강화된다.
현재 하루 4만8000톤을 처리하는 광주(2만5000톤)·곤지암(2만3000톤) 하수처리장 2곳이 지난달 27일 내린 집중폭우로 침수되면서 가동이 중지된 상태다.
광주시는 이들 2개 하수처리장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지관리기준(BOD/방류수질 10ppm·고도처리수 5ppm)을 예외적으로 완화해줄 것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요청했고, 환경청도 이를 받아들였다.
집중호우 이후인 지난 1일 한국수자원공사의 팔당 2취수장의 수질 모니터링 결과, 유기물 유입 척도인 암모니아성 질소의 농도가 0.096㎎/ℓ로 먹는 물 수질기준(0.5 ㎎/ℓ 이하)을 충족한 것으로 측정됐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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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내린 폭우로 경기도 광주시의 광주·곤지암 하수처리장이 침수돼 가동이 중단되면서 하루 3만8000여톤의 생활하수가 팔당상수원으로 8일째 유입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호 오염감시체계를 평시수준에서 1단계로 격상하고 팔당호와 잠실수중보 상류취수장 등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과 소독강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하도록 경기도와 서울시, 한국수자원공사에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오염감시체계를 1단계로 격상하면 암모니아성 질소와 총대균장균·분원성대장균 검사시기가 주 1회에서 각각 하루 1회와 주 2회로 강화된다.
현재 하루 4만8000톤을 처리하는 광주(2만5000톤)·곤지암(2만3000톤) 하수처리장 2곳이 지난달 27일 내린 집중폭우로 침수되면서 가동이 중지된 상태다.
광주시는 이들 2개 하수처리장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지관리기준(BOD/방류수질 10ppm·고도처리수 5ppm)을 예외적으로 완화해줄 것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요청했고, 환경청도 이를 받아들였다.
집중호우 이후인 지난 1일 한국수자원공사의 팔당 2취수장의 수질 모니터링 결과, 유기물 유입 척도인 암모니아성 질소의 농도가 0.096㎎/ℓ로 먹는 물 수질기준(0.5 ㎎/ℓ 이하)을 충족한 것으로 측정됐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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