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픈한 ‘2011 한국영상학회 정기회원전’에 남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작업한 작품이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조현일 교수는 이번 전시에 본인의 수업에 참여했던 1학년 학생들(김보원, 정수민)과 함께 비디오아트 설치작품인 ‘탈’을 출품하였다. 이 작품은 실제 대학생들이 출연하여 학교생활의 지루한 일상, 그 안에서 벌어지는 현실과 일탈의 경계를 표현한 작품이다. 백일몽 속의 자아는 일상의 공간을 박차고 나가 일탈을 즐긴다. 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자아는 결국 두 세계 사이의 경계면을 맴돌게 된다. 등록금, 학점경쟁, 취업난 등의 고민의 늪에 빠져있는 대학생들의 고민을 비디오아트라는 장르로 승화시킨 셈이다.
조현일 교수는 “미디어는 단순히 콘텐츠의 전달통로 뿐이 아닌 그 자체로도 예술의 도구이자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멀티미디어학과의 학생들은 이러한 점을 이해하고 미디어를 탐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의 의의를 평가했다.
남서울대는 앞으로도 멀티미디어학과를 중심으로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이를 응용한 새로운 예술장르의 개척에도 힘쓸 예정이다.
2011 한국영상학회 정기회원전은 ‘변화, 변화, 변화 : 파주로 가는 우회로‘라는 주제로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메이크샵 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21일까지 3주에 걸쳐 전시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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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조현일 교수는 이번 전시에 본인의 수업에 참여했던 1학년 학생들(김보원, 정수민)과 함께 비디오아트 설치작품인 ‘탈’을 출품하였다. 이 작품은 실제 대학생들이 출연하여 학교생활의 지루한 일상, 그 안에서 벌어지는 현실과 일탈의 경계를 표현한 작품이다. 백일몽 속의 자아는 일상의 공간을 박차고 나가 일탈을 즐긴다. 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자아는 결국 두 세계 사이의 경계면을 맴돌게 된다. 등록금, 학점경쟁, 취업난 등의 고민의 늪에 빠져있는 대학생들의 고민을 비디오아트라는 장르로 승화시킨 셈이다.
조현일 교수는 “미디어는 단순히 콘텐츠의 전달통로 뿐이 아닌 그 자체로도 예술의 도구이자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멀티미디어학과의 학생들은 이러한 점을 이해하고 미디어를 탐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의 의의를 평가했다.
남서울대는 앞으로도 멀티미디어학과를 중심으로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이를 응용한 새로운 예술장르의 개척에도 힘쓸 예정이다.
2011 한국영상학회 정기회원전은 ‘변화, 변화, 변화 : 파주로 가는 우회로‘라는 주제로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메이크샵 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21일까지 3주에 걸쳐 전시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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