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김원준 측 “실제 연인? 명백한 오보” 일축

지역내일 2011-08-04 (수정 2011-08-04 오후 3:14:38)


‘소원커플’ 탤런트 박소현(40)과 김원준(38)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은 이를 부인했다.

3일 두 사람과 절친한 한 연예관계자는 이슈데일리에 “박소현과 김원준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기사는 명백한 오보이다”며 “두 사람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 부부로 활동하며 서로 간의 깊은 정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어 “김원준과 박소현 두 사람 모두 기사를 접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어 “박소현과 김원준이 최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둘 만의 시간도 부쩍 늘었을 뿐더러 하루에도 몇 번식 안부를 묻는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서로의 휴대폰에 커플 사진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물론, 박소현이 진행하는 라디오 부스나 김원준의 작업실에도 스스럼없이 드나들며 서로를 챙기는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소현과 김원준은 지난 4월부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3에 가상부부로 출연중이다. 특히 18년 지기로 밝혀진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실제 연인과 다름없을 정도로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실제로 결혼 했으면 하는 커플’로 꼽히기도 했다.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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