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로 공개한 한대수의 22세 연하 아내와 네 살된 딸. 사진=SBS
가수 한대수가 가족과 함께 최초로 스튜디오에 동반 출연해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한국 포크 음악의 기수 한대수와 22살 연하 러시아 아내 옥사나 씨, 딸 한양호 양이 출연했다.
한대수는 "59살에 기적적으로 낳은 딸 한양호다. 올해 4살이다"고 딸을 소개했다. 한대수 딸은 카메라를 의식하며 귀여운 외모를 뽐냈다.
이어 한대수는 러시아 아내 옥사나 씨를 소개했다. 한대수는 옥사나 씨와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옥사나 나이는 22세였고 나는 44세였다"고 밝혔다.
한대수는 한 번의 결혼을 실패하고 옥사나 씨와 결혼했다. 이후 2007년 딸 한양호 양을 낳았다.
옥사나 씨는 한대수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멋진 남자 같았다. 한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일 거라 생각했다"며 "남편은 그때 멋진 재킷과 트렌치코트, 멋진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한대수는 딸 양호가 평범하게 살기를 바랐다. 자신의 인생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딸은 자신과 다른 평범한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것.
딸이 결혼하는 것까지 봐야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한대수는 "그건 완전히 욕심이다. 양호 시집 갈 때까지 살아 있는 것은 욕심이지만 가능하면 그러고 싶다"고 답했다.
데일리뮤직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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