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자 13만명 은퇴준비는 ‘분산투자’

지역내일 2011-08-10
KB경영연구소 '한국 부자 보고서'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부자들은 퇴직금이나 연금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은퇴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올 4월부터 6월까지 부자 3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달 내놓은 '한국 부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자들은 은퇴자금 마련에 예적금(83.3%,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활용했고 그 다음이 부동산(75.8%)이었다. 부동산은 현재 부자들의 총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절반 이상인 58.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사적연금(67.6%) △공적연금(66.3%) △주식·채권 등 직접투자(59.5%) △보험(58.2%) △펀드 등 간접투자(53.6%) △퇴직금·퇴직연금(13.4%) 순이었다.

한편, 부자 가구의 연소득은 평균 2억1400만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의 4.6배였다. 월 지출은 전체 가구 평균의 3.4배인 832만원이었으며, 이중 교육비 비중이 24.8%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일반 가구(15.3%)에 비해 10%p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의류·잡화(16.7%)와 여가·취미(14.5%) 등의 지출 비중 역시 일반 가구에 비해 크게 높았다.

한국 부자의 58%는 평소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기부액은 연평균 776만원으로 전체 기부자의 평균 기부액 111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