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자영업자는 559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3.5%를 차지하고 있다.
내일신문이 자영업자를 주목한 이유는 △그들의 경제적 지위가 위험수위에 있다는 점 △사회적 지위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경제사회적 지위 하락으로부터 발생하는 정치적 불만이 총선과 대선에서 폭발할 수도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지난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이명박 후보를 선택한 자영업자들이 어디로 움직일지도 궁금했다.
내일신문과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진행한 '수도권 자영업자 조사'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09년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를 토대로 지역별·산업별·직업별·고용형태별 표본을 비례할당한 후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1000명을 추출했다.
무작위 추출은 수도권 직업별 전화번호부 자료를 활용했으며 조사는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는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역은 자영업자 사업장 소재지를 기준으로 했으며 △서울 38.9% △인천 9.8% △경기 51.3%로 구성되었다. 고용형태는 △고용인 없는 자영업자 △고용인 10인 미만 자영업 고용주 △무급가족종사자의 분류 틀을 사용했고 표본의 구성 비율은 각각 58.3%, 28.8%, 12.9%다.
표본의 직업별 분포는 △농·임·어업 7.3% △제조업 8.3% △도매 및 소매업 29.8% △건설업 5.4% △숙박 및 음식점업 11.8% △부동산업 및 임대업 3.3% △운수업 8.7% △서비스업 22.7% △기타 2.7%로 고용노동부 2009년도 조사자료 가운데 수도권지역 자영업자 직업별 분포비율을 반영했다.
본 조사의 표집오차는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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