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텔레필드, YTN DMB 등 20개사 지분 팔기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한송유관공사 등 20개 출자회사 지분과 대한적십자사 등 5개 유휴자산을 책임지고 매각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의 출자회사 지분과 유휴자산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위탁 매각하는 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위탁매각 대상인 출자회사 지분 중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STX팬오션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는 텔레필드가 포함돼 있다. YTN DMB에 투자한 정부지분 13.63%도 시장에 나온다.
위탁매각 대상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매각 주체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간 개별 계약을 체결하고, 매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매각준비 작업이 완료되고 9월 이후 본격적인 매각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사 지분은 최근 주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매각심사위에서 매각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최대한 높은 가격에 팔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진 기획재정부 민영화과장은 "현재 매각이 완료되지 않은 80개의 출자회사 지분과 유휴자산 중 25개가 우선적으로 위탁매각 대상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공공기관 등과 협의해 자체매각이 어려울 자산에 대해 추가적인 위탁매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자회사 지분 위탁매각 대상:대한송유관 공사, 경기CES, 블랙밸리CC, 넥스멘시스템, 디디알소프트, 한국머털테크, 에티스, PNCT, 부산신항만, KR산업, DB정보통신, 드림라인, 일림나노텍, STX팬오션, 텔레필트, 제노텍, 대모엔지니어링, 제주컨벤션센터, YTN DMB 등 20개 ▶유휴자산 위탁매각 대상:대한적십자사, 한구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은행, 도로교통공단, 한국우편지원사업단 등이 보유한 부동산, 건물 등 8건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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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한송유관공사 등 20개 출자회사 지분과 대한적십자사 등 5개 유휴자산을 책임지고 매각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의 출자회사 지분과 유휴자산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위탁 매각하는 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위탁매각 대상인 출자회사 지분 중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STX팬오션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는 텔레필드가 포함돼 있다. YTN DMB에 투자한 정부지분 13.63%도 시장에 나온다.
위탁매각 대상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매각 주체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간 개별 계약을 체결하고, 매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매각준비 작업이 완료되고 9월 이후 본격적인 매각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사 지분은 최근 주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매각심사위에서 매각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최대한 높은 가격에 팔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진 기획재정부 민영화과장은 "현재 매각이 완료되지 않은 80개의 출자회사 지분과 유휴자산 중 25개가 우선적으로 위탁매각 대상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공공기관 등과 협의해 자체매각이 어려울 자산에 대해 추가적인 위탁매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자회사 지분 위탁매각 대상:대한송유관 공사, 경기CES, 블랙밸리CC, 넥스멘시스템, 디디알소프트, 한국머털테크, 에티스, PNCT, 부산신항만, KR산업, DB정보통신, 드림라인, 일림나노텍, STX팬오션, 텔레필트, 제노텍, 대모엔지니어링, 제주컨벤션센터, YTN DMB 등 20개 ▶유휴자산 위탁매각 대상:대한적십자사, 한구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은행, 도로교통공단, 한국우편지원사업단 등이 보유한 부동산, 건물 등 8건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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