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급증과 구매력 하락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우려를 반영해 1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 밖으로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7년9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27일 이달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에 비해 3.1포인트 하락한 82.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4년 2월 79.9를 기록한 이래 최저치이다. 분석가들은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에 비해 상승한 86.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컨퍼런스 보드의 린 프랭코 소비자연구센터 소장은 “실업 증가와 계속되는 해고발표로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훼손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는 이와 같은 추세의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소매판매도 연말연시 휴가기간에 큰 호조를 보이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경기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지수가 10월의 107.2에서 93.5로 떨어진 반면 향후 6개월간 소비자 기대를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70.7에서 74.6으로 상승, 미국 소비자들은 미국 경기가 내년에 반등할 것이란 믿음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발표된 10월 중 기존주택판매는 모기지금리(담보대출금리)의 하락으로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협회는 이날 10월 기존주택판매가 5.5% 증가해 연율로 517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에는 490만채를 기록했다.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27일 이달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에 비해 3.1포인트 하락한 82.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4년 2월 79.9를 기록한 이래 최저치이다. 분석가들은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에 비해 상승한 86.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컨퍼런스 보드의 린 프랭코 소비자연구센터 소장은 “실업 증가와 계속되는 해고발표로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훼손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는 이와 같은 추세의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소매판매도 연말연시 휴가기간에 큰 호조를 보이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경기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지수가 10월의 107.2에서 93.5로 떨어진 반면 향후 6개월간 소비자 기대를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70.7에서 74.6으로 상승, 미국 소비자들은 미국 경기가 내년에 반등할 것이란 믿음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발표된 10월 중 기존주택판매는 모기지금리(담보대출금리)의 하락으로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협회는 이날 10월 기존주택판매가 5.5% 증가해 연율로 517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에는 490만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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