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대회 준비 ‘이상무’

지역내일 2011-08-16 (수정 2011-08-16 오후 1:52:59)
주경기장 전력난 해소 … 국제방송센터 건물 공사도 마무리

대구시가 2011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지원체제로 전면 전환하는 등 27일 대회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1일부터 시청 10층 대회의실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조직위원회 대회운영상황실, 교통, 소방, 안전 및 위생관련 상황실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육상대회 준비에 가장 어려운 난제로 꼽히던 대구스타디움 서편 주차장 지하공간 개발공사를 마무리하고 주경기장 전력문제도 해결했다.

대구시와 조직위의 가장 큰 걱정이었던 대구스타디움 서편 주차장 지하공간 개발은 지난 14일까지 외장공사 등을 끝냈다. 대회개막일이 임박한 최근에는 하루 600여명의 기술자를 투입해 외장마감작업과 실내 장식과 조경 등의 마무리 작업을 마쳤으며 지하공간에는 국제방송센터와 대형 영화관과 할인점 등이 들어선다.

국제방송센터에는 각종 송출장비 등이 설치돼 시험가동중이며 대형할인점인 홈플러스도 예정대로 오는 18일 정식 개장하고 10개의 상영관이 들어서는 영화관도 20일 문을 열 예정이다.

최삼용 대구시 문화체육관광 국장은 "지난 14일까지 지하의 방송센터와 쇼핑센터 등의 인테리어 작업도 완료돼 육상대회 개막전에 지하공간의 모든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육상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부족한 전력 1400㎸A를 소음·진동·매연이 발생하는 발전기를 사용하는 대신, 한전에서 임시 변전소를 설치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스타디움은 선수 대기실, 식당 등의 각종 부대시설을 대폭 확충함에 따라 기존 경기장의 전력용량은 6500㎸A로 대회를 치루기 위해 필요한 전력량 7900㎸A 보다 1400㎸A가 부족했다.

당초 대회조직위원회와 한국전력공사는 부족한 전력을 발전기(1000㎸A×2대, 500㎸A×2대, 비상용 각 1대 포함)를 설치해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발전기 소음으로 대회 진행 차질을 우려해 임시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제 남은 과제는 세계육상대회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으로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서 경기를 관전해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는 일과 내·외국인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해, 대구 브랜드를 세계인의 가슴에 깊이 각인시키는 일"이라며 "시민과 함께하고 전 지구촌이 감동할 수 있는 성공적인 육상대회를 치르기 위해 남은 기간 마무리 준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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