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고봉산 자연생태 살리기 운동이 교실까지 확대된다.
전교조 고양지회는 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산2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고봉산 자연생태축 파괴를 우려해 다음달부터 ‘고봉산 자연생태 보전 공동수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수업은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전교조 조합원이 재직하는 초·중·고교에서 한 시간씩 열릴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재량활동 시간이나 관련 단원 수업시간에, 중·고등학교는 관련단원 수업 시간이나 학급 훈화시간에 공동수업을 진행한다.
공동수업에는 고봉산 생태 CD와 학습지 등이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교조는 ‘고봉산 택지개발 반대와 생태공원화 촉구 1천 교사 선언’을 통해 고봉산 지키기 운동에 직접 합류한다.
전교조는 이달말까지 받은 서명자료를 토대로 고양시가 토지를 매입해 생태공원화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말까지 고양시 지역 10개 초등학교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고봉산의 자연생태와 역사 유적과 보존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교사선언과 함께 발표한다.
전교조 최창의 고양지회장은 “고봉산 살리기가 학생들에게 녹색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친환경적 교육을 위해 이 운동에 뒤늦게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전교조 고양지회는 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산2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고봉산 자연생태축 파괴를 우려해 다음달부터 ‘고봉산 자연생태 보전 공동수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수업은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전교조 조합원이 재직하는 초·중·고교에서 한 시간씩 열릴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재량활동 시간이나 관련 단원 수업시간에, 중·고등학교는 관련단원 수업 시간이나 학급 훈화시간에 공동수업을 진행한다.
공동수업에는 고봉산 생태 CD와 학습지 등이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교조는 ‘고봉산 택지개발 반대와 생태공원화 촉구 1천 교사 선언’을 통해 고봉산 지키기 운동에 직접 합류한다.
전교조는 이달말까지 받은 서명자료를 토대로 고양시가 토지를 매입해 생태공원화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말까지 고양시 지역 10개 초등학교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고봉산의 자연생태와 역사 유적과 보존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교사선언과 함께 발표한다.
전교조 최창의 고양지회장은 “고봉산 살리기가 학생들에게 녹색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친환경적 교육을 위해 이 운동에 뒤늦게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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