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동전모으기 ‘훈훈한 결실’

야탑역, 영덕여고에 장학금 전달

지역내일 2001-11-28
서로가 서로를 돕는 훈훈한 미담이 추위에 움츠린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야탑역 직원들과 영덕여고 학생들. 야탑역 직원들은 매표창구를 통해 모은 잔돈을 지난 26일 영덕여고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들이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9월로 영덕여고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JLS)가 야탑역에서 노약자 돕기와 질서 바로잡기 캠페인 등의 활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다.
야탑역에서는 이미 몇해 전부터 매표창구에서 잔돈을 모아 연말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왔으며 올해에는 JLS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감동을 받은 역 직원들의 뜻으로 모아 영덕여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된 것이다.
허일석 역자은 “학생들이 질서캠페인을 통해 직접 만든 막대사탕과 꽃을 승객들에게 전달하고 노약자들을 돕는 등 너무 열심히 활동해 고마웠다”며 “이번 전달한 장학금은 승객들의 마음과 역사 직원들의 정성이 같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영덕여고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JLS(지도교사 이난주)는 ‘Joy & Love Service’의 약자로 현재 20 여명의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배우는 자세를 키워나가고 있으며 지난 10월 에는 이 프로그램으로 제8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 참가 활동한 내용이 중앙일보(10월15일자)와 KBS 2TV ‘생방송 오늘’에 소개된 바 있다.
지도교사를 맡고 있는 이난주 교사는 “봉사를 통해 배우는 것이 우리의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하겠다”고 밝혔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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