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8월부터 미혼남녀 직장인 4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데이트 프로그램 '내 인생 최고의 나이스 캐치~캐치 Vol'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상대자를 찾지 못하는 미혼남녀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는 8월 27일 첫 만남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주말을 활용해 6회기로 진행된다. 첫 만남에서는 자원봉사 기본교육, 자기소개, 레크레이션 활동 등으로 어색함을 깨는 시간을 갖는다. 9월은 야간산행과 안양천 생태탐방, 10월은 벽화그리기, 11월 시설봉사, 12월 평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과 이성과의 만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자원봉사 데이트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20~40대 미혼남녀 직장인은 22일까지 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2644-4750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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