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지역내일 2001-11-28
교원정년 연장
국민65.3%-교사 55.2%가 반대



우리나라의 국민 중 절반 이상이 야당이 추진중인 교원들의 정년연장에 반대한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와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가 한길리서치에 의뢰, 국민 600명, 교사 600명을 각각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교원정년연장에 대해 국민 65.3%가 반대했고 교사 중 55.2%도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교사들의 응답은 직책에 따라 차이가 나 평교사는 60.8%, 부장교사는 42.3%가 교원정년 연장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힌 반면, 교장·교감의 반대율은 12.8%에 그쳤다.
‘정년연장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 중 56.9%, 교사 중 45.6%가 ‘행사해야 한다’고 답해 교원정년 연장에 대해 적극 반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원정년의 적정 연령에 대해서는 국민의 43.1%가 60∼62세라고 답했고, 이어 57∼59세와 63∼65세가 각각 24.8%, 17.3%를 기록했다.
한편 교사는 60∼62세라고 답한 경우가 47.9%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63∼65세(37.7%), 57∼59세(8.9%)가 뒤를 이었다.
이어 ‘정년연장이 교사 수급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항목에는 국민 67.4%, 교사 56%가 각각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학부모단체들은 “이같은 여론조사결과는 국민들 다수가 정년연장에 반대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은 데 이어 이날 오후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정년연장 반대집회를 개최했다. 한편 29일부터는 국회 앞과 한나라당사 앞 등에서 1인시위를 전개하고 사이버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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