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본격적인 분양 비수기가 다가왔다. 신규분양 시장이 활성화된 부산·경남권을 제외하고 민간건설사의 주택공급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8곳, 견본주택 개관 2곳 등이 예정 돼 있다.
SH공사는 19일부터 서울 양천구 신정3지구 1~4단지 분양주택 특별공급을 실시한다. 분양가는 3억1345만 원~3억5403만원까지다.
20일에는 LH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민락2 A4, A5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임대보증금은 970만~2800만원, 월임대료는 9만3000~23만5000원이다.
반도건설은 22일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47블록 '반도유보라 3차'의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 648가구로 구성된다. 올해 분양한 양산신도시 물량 중 입지가 손에 꼽히는 곳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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