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사상 첫 1위

지역내일 2011-07-22
가격할인 종료돼 7월부턴 SK가 선두 되찾을 듯

만년 2위에 머물던 GS칼텍스가 사상 처음 국내 휘발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4월 7일부터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된 정유사의 기름값 리터(L)당 100원 할인방안이 정유업계 판도를 흔들어 놓은 셈이다.

2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6월 회사별 휘발유 시장 점유율은 GS칼텍스가 32.7%로 사상 첫 1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한번도 1등을 놓치지 않았던 SK에너지는 32.2%로, GS칼텍스보다 0.5% 뒤졌다. 이어 현대오일뱅크 18.8%, S-Oil 15.4%였다.

SK에너지는 올 3월만 해도 시장 점유율 37.4%로 2위 GS칼텍스 30.9%보다 크게 앞섰다. 하지만 SK에너지는 가격할인이 시행된 4월 36.3%, 5월 34.6% 등 매달 점유율이 하락했다.

GS칼텍스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한 요인은 할인 방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플이된다. SK에너지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추후 리터당 100원을 되돌려주는 방식이었지만 GS칼텍스와 다른 정유사들은 주유소에서 직접 100원을 깎아주는 방식을 택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 점유율은 SK에너지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유사별 석유제품 내수판매를 보면 SK에너지가 34.8%로 GS칼텍스 33.1%를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경유시장 점유율도 SK에너지 28.5%, GS칼텍스 27.2% 순이다.

정유업계에서는 할인정책이 종료된 만큼 7월 시장 점유율 순위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유사별 주유소 숫자가 SK에너지 4500여개, GS칼텍스 3400여개로 1100개 차이가 나는 현실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