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 개발 사업의 서비스 대가로 이달 말 원유 40만배럴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이라크와 체결한 개발계약 발효 이후 증산 등 서비스 대가의 회수 차원에서 처음으로 현물 보상을 받게 된 것. 가스공사는 파트너 업체 중 하나인 미국의 옥시덴탈사와 함께 모두 100만 배럴을 받아 국제시장에 판매할 방침이다.
주바이르 유전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 인근에 위치한 초대형 유전으로, 가스공사의 경우 하루 최대 120만 배럴, 20년간 모두 64억배럴의 생산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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